배우 나문희가 '라디오스타'에서 이희준과의 첫 케미스트리를 소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와 함께하는 ‘늦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나문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배우 정일우가 함께한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는 다른 길을 걷다 배우로 전향한 ‘늦망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중 국민 배우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며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는 9월에는 영화 ‘오! 문희’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나문희는 ‘오! 문희’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이희준과 아찔했던 첫 케미스트리를 떠올리며 “정말 무대뽀로 나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이라며 이희준 덕분에 60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해 이희준을 머쓱하게 만든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희준은 뜻밖의 ‘예능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예능 반 토막’ 아픔(?)을 가진 이희준은 ‘라스’ 녹화 전 배우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이승기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 내용을 들은 ‘라스’ MC들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는 전언이다. 과연 이승기의 ‘예능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라스’ 세 번째 출연인 최원영은 식지 않는 열정과 의욕 과다 면모를 뽐내며 끝없는 ‘삼행시 릴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송혜교보다 안영미” 과거 발언에 대해 묻자 기억상실 증상을 보여 안영미를 욱하게 만든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개그맨에서 배우로 변신 중인 이수지는 평소 좋아하던 배우 나문희 앞에서 그의 유명 대사인 “문희는 포도가 먹고 싶은데~”를 성대 모사한다. 이를 지켜본 나문희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사수 욕구를 키운다.
나문희와 이희준의 아찔한 첫 케미스트리에 대해선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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