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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펄펄 끓는다… 낮 최고기온 38도 '폭염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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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펄펄 끓는다… 낮 최고기온 38도 '폭염 특보'

입력
2020.08.18 06:43
수정
2020.08.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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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열대야 현상도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전국이 낮 최고기온 38도가 넘는 더위로 펄펄 끓고 있다. 18일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곳곳에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1도, 인천 24.2도, 수원 23.5도, 춘천 24.9도, 강릉 26.9도, 청주 26도, 대전 25.7도, 전주 25.7도, 광주 25.1도, 제주 27도, 대구 25.2도, 부산 26.5도, 울산 24도, 창원 25.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며,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산·울산에서는 국내에서 생성된 먼지가 쌓여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부분 '보통' 수준 이상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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