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천안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해당 건물에 방문했던 사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 곧 바로 건물 폐쇄 및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신라스테이 서대문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문 것으로 확인돼 16일 임시 폐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호텔신라는 이날 저녁 천안 서북 보건소로부터 신라스테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점을 확인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5일 신라스테이 천안 투숙객을 만나기 위해 잠시 건물에 머무른 방문자다.
호텔신라 측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며 "고객이 머물렀던 층과 공용부를 즉시 폐쇄하고 소독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조치를 확실하게 마무리한 후 18일 오후 2시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지난 14일 체크아웃 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려온 16일 서대문점을 임시 폐쇄한 바 있다. 방역 작업 후 질병관리본부의 점검을 거쳐 17일 오후 2시 영업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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