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작업 공무원ㆍ자원봉사자 위한 도시락 및
간식 제공
복구장비?ㆍ각종 물품 등 1000만원 지원
평소 후학양성과 지역 농ㆍ특산물 구매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등으로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경남 하동 출신 사업가 이수영 우람종합건설(주)회장이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화개장터 등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거액의 성금과 구호물품 등을 기탁했다.
이수영 회장은 수해복구활동을 시작한 지난 9일부터 복구작업에 나선 공무원과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도시락(1,200개)과 빵(750개), 복구장비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직접 화개장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막바지 수해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 회장은 이날 화개장터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윤상기 하동군수에게 빠른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써 달라며 수재민돕기 성금 1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앞서 이 회장은 2014년 화개장터 화재 때에도 1,0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놓는 등 고향을 위한 통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하는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정부가 포상하는 '제9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 회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분당서울대병원을 초청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2000년부터 매년 하동 농ㆍ특산물을 대량 구매해 지금까지 구매금액이 1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12월24일에는 하동군장학재단에 2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해 고향 후학들에게 통큰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을 안겼다.
이밖에 경남과학기술대, 프로축구 경남FC, 경남장애인재활협회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에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가며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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