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첫 증상 보여 다음날 검사후 확진
12일 수원시 교육, 이후 이틀간 출근?
20명 접촉...감염경로 파악 나선 상태

경기 동두천시청.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 50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20명 정도인데 문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1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날 시 직원 A(동두천 10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두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1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2일 수원시에 있는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교육에 참석한 뒤 14일까지 자차를 이용해 시청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접촉자는 모두 20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재까지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방역당국 A씨의 자택과 근무지를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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