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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변했나… 민주당 34.8%, 통합당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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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변했나… 민주당 34.8%, 통합당 36.3%

입력
2020.08.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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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중도층, 민주당 31.3% 통합당 39.8%"

이해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뉴시스

이해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는 주간 여론 조사가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4일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 통합당은 1.7%포인트 오른 36.3%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양당 지지율은 14일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최소 격차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전주(9%포인트)보다 3%포인트 좁혀졌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4.1%포인트가 하락한 31.2%였다. 또 광주·전라와 경기·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통합당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반면 통합당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4.2%포인트 오른 39.9%로 40% 선에 근접했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3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통합당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1.3%, 통합당은 2.4%포인트 상승한 39.8%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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