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참석 원주 50대 확진
춘천서도 3명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강원 원주에서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춘천, 횡성에 이어 원주까지 서울발 감염이 번지는 모양새다.
강원도는 원주에 거주하는 A씨가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 집과 방문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 폐쇄회로(CC)TV와 등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14일 춘천에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여성과 해당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도권발 감염이 강원지역까지 확산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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