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응급실 일시 폐쇄
전북 전주에서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44번째 확진자다. 이 확진자가 다녀간 전북대병원 응급실도 일시 폐쇄됐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완산구에 사는 전북 44번 확진자 A(65)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식욕부진과 어지러움,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심 증상 이후인 13일에는 전주의 개인병원과 서울을 다녀왔다. 현재까지 서울 방문지와 접촉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15일에는 객혈과 기침, 발혈 등 코로나19 증상이 심해져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전북대병원 응급실은 확진자 방문에 따라 일시폐쇄됐다.
전북도와 보건 당국은 A씨의 방문지와 접촉자 등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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