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209일만이다.
인천시는 동구에 거주하는 A(65남)씨 등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2명 가운데 A씨를 비롯한 7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지를 보면 동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와 연수구, 서구가 각각 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강화군에 사는 51세 여성 등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자 2명도 포함됐다.
나머지 3명 가운데 남동구 거주자인 77세 남성 등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고 다른 1명은 일본에서 입국한 44세 여성이었다.
이날 하루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시가 관리하는 확진자는 모두 40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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