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데소’ 스마트폰 중독과 함께 생활 시차로 인한 데이트 고민을 지닌 커플을 위해 박나래 장도연이 데이트 컨설팅 대결을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SBS ‘박장데소’를 찾은 의뢰 커플은 등장부터 평가단의 감탄을 자아낸 훈훈한 비주얼의 선남선녀 커플이다.
이들은 업무 특성상 스마트폰을 자주 보게 돼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과 서로의 생활 패턴이 달라 겪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일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여친과 군 조교 출신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된 ‘아침형 인간‘ 남친은 서로 원하는 데이트 시간대가 달라 의견이 충돌된다는 것이다.
이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디지털 피로도와 생활 시차로 인한 피로까지 모두 해소할 맞춤형 데이트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생활 패턴이 다른 커플을 둘 다 만족시킬 ‘미드나잇 IN 서울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는 의뢰인 男과 함께 밤에도 눈이 번쩍 뜨일 핫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며 심야 데이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탄하게 흘러가던 박 코스는 이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했다. ‘박장데소’ 공식 날씨 요정 장도연이 “박 가이드 데이트 때 강풍 불어라”란 저주가 통했는지 우천 후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입김까지 나오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한강 요트 투어와 루프탑 레스토랑 등 야외 데이트를 준비한 박나래는 뜻밖의 ’냉동 데이트‘가 된 위기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요트 위에서 도심 속 야경을 즐기며 의뢰인 男의 밤잠을 깨우던 중 두 사람은 영화 ’타이태닉‘의 명장면도 재연했다.
특별히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보고 싶었다는 나래의 말에 의뢰인 男은 긴 머리 가발과 흰 천을 이용해 파격적인 비주얼의 여자 주인공으로 변신했는데 강풍으로 인해 마치 ’납량 특집‘ 속 귀신이 된듯한 모습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갑분혹한기로 위기를 맞은 박나래의 데이트 컨설팅 현장부터 한강 위 요트에서 펼쳐진 포복절도 ’타이태닉‘ 따라잡기는 15일 토요일 오후 9시 SBS ‘박장데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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