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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광복절 특집, 제암리 학살사건 진실부터 친일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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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광복절 특집, 제암리 학살사건 진실부터 친일파까지

입력
2020.08.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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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독립의 발자취가 공개된다. MBC 제공

'선녀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독립의 발자취가 공개된다.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이 또 한번 깊은 울림을 선사할 ‘광복절 특집’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몰랐던 이 땅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알린다.

‘선녀들’은 일제강점기가 끝날 때까지 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민초들과, 애국과 매국 사이에서 일제의 편으로 돌아선 친일파들의 이야기를 2회에 걸쳐 펼쳐낼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는 제암리 학살 사건의 진실을 좇아 경기도 화성의 숨겨진 만세운동의 격전지들을 찾았다. 제암리 학살 사건은 일제의 대표적인 보복성 집단 학살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선녀들’은 이번 탐사를 통해 제암리뿐 아니라 화성 전역에서 자행된 일제의 끔찍한 만행들을 알게 됐다고. 최희서는 “제암리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사실 잘 몰랐다”며, 시청자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설민석은 “더 가슴이 아픈 건, 일본 순사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적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이었던 친일파들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선녀들’은 하늘과 땅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을 펼쳤던 영웅들의 이야기에 또 한번 가슴이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 광복절 특집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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