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련 확진 과반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14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선 코로나 신규 환자 58명이 발생했다. 기존 서울에서 하루 동안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인원은 46명으로,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이 이뤄진 지난 3월10일이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해외 접촉 관련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6명이 모두 지역 감염 사례였다. 교회 관련 감염 사례가 과반을 차지했다.
감염 경로 별로 살펴보면 집단 감염이 이뤄진 곳은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18명(총30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23명(총28명), '롯데리아' 직원 모임 1명(총13명),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1명(총11명)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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