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개봉 9일 만에 270만 관객을 모은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세계 56개국에 선판매돼 일부 국가에서 개봉을 시작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전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56개국에 판매됐다. 지난 12일 대만에서 먼저 개봉한 데 이어 다른 나라에서도 개봉 일정을 조율 중이다.
대만 배급사 카이창 측은 “배급을 결정하기 전부터 두 주연배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영화를 보고 난 후 단순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 감정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배급사 웰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측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와 멈추지 않는 긴장감, 아름답게 촬영된 서정적 장면들까지 가슴 아프지만 뼛속까지 터프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13일까지 누적 관객 270만명을 기록했다.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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