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55번째 환자...가족 3명은 음성
경북 포항에서 남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의 친척집을 다녀온 남성 1명이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여 이날 오전 포항 북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가 용인에서 만난 친척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의 자녀 등 가족 3명은 이날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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