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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앞두고 중부 200mm 폭우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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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앞두고 중부 200mm 폭우 또 온다

입력
2020.08.13 21:27
수정
2020.08.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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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계속되는 중부지방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2020.8.4/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계속되는 중부지방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2020.8.4/뉴스1


금요일인 1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또다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13일 기상청은 14일 오전 경기북부ㆍ강원영서북부에, 저녁부터 다음날 낮까지 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ㆍ충청북부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 내륙은 오후한때 5~4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14일에서 15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ㆍ충청북부ㆍ서해5도 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ㆍ충청남부ㆍ경북북부 20~80㎜, 제주도산지 5~20㎜ 등이다.

북한에도 14일 비가 매우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임진강, 한탄강 등 경기북부 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등급으로 예보됐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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