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서울 강남에서 만난 지인이 먼저 확진
서울 강남에서 확진자인 지인을 만난 충남 태안의 40대 여성과 남편,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서 만난 지인이 전날(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태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40대 부인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된 남편(30대)과 1살 남자아이가 뒤따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검사 당시 발열 증상이 있었다.
같이 검사를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 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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