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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중 SFTS집단감염 경북대, 추가 감염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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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중 SFTS집단감염 경북대, 추가 감염자 없어

입력
2020.08.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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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명외 나머지 8명 모두 음성 판정

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던 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의심증상으로 진단검사결과 미결정 판정이 난 의료진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경북대병원은 확진판정을 받은 의료진과 별도로 의심증상을 보인 의료진 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미결정 판정이 난 3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났다고 13일 오후 밝혔다. 8명 중 4명은 12일 음성 판정이 났고, 무증상자 1명도 최종적으로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의료진 13명 중 5명을 제외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지난달 24일 바이러스성 수막염, 다발성장기부전 등의 기저질환으로 119를 통해 내원한 86세 여성환자가 지난달 28일 심정지가 오자 심폐소생술 등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28일 SFTS감염 여부를 모른 채 숨졌다. 의료진도 이 환자가 SFTS증상이 없어 별도의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86세 여성환자가 숨지던 28일 의료진들이 기관내 삽관, 심폐소생술 시행 등을 3~4시간 동안 하던 중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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