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공연 등과 결합한 형태로 진행
광복75주년 2020평화토크쇼 포스터. 경기도 제공
8ㆍ15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에서 평화 토크쇼가 열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14일 파주출판도시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내다보는 ‘평화토크쇼’가 개최된다.
‘평화를 여는길! 통일을 여는길!’을 주제로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평화토크쇼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조성환, 오지혜 도의원,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사회는 노민호 지방분권 전국회의 공동대표가 맡는다.
참석자들은 평화토크쇼에서 8ㆍ15 광복의 의미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영향,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경기도와 파주시,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을 의제로 해 다양한 논의를 벌인다.
최근 지방정부 최초로 UN대북제재면제 승인을 받은 경기도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이번 토크쇼는 사물놀이 ‘느닷’, 밴드 ‘bob’ 등이 펼치는 공연과 결합한 형태로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화토크쇼는 소셜방송 Live경기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번 평화토크쇼는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교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평화분위기 구축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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