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사고 8일째… "자라섬 인근 정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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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8일째… "자라섬 인근 정밀 수색"

입력
2020.08.13 10:18
수정
2020.08.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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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ㆍ경찰ㆍ군 장병 등 912명 투입
헬기ㆍ드론도 참여 입체적 수색 돌입

의암댐 사고 8일째인 13일 강원 춘천시 자라섬 일원에서 수색당국 보드팀이 수색을 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13일 수색당국은 가평 자라섬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소방대원과 경찰, 군 장병, 공무원 등 912명을 투입했다.

비가 그치고, 의암댐 방류량이 전날보다 1,000톤 가량 줄어들면서 보트와 보드를 이용한 수상 수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색당국은 보트 50대를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수변 보드팀은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과 자라섬에서 수풀을 헤치며 구석구석 살핀다. 하늘에선 헬기 7대가 의암댐부터 일산대교 구간을 맡는다. 드론 26대는 사고지점부터 자라섬까지 정밀 수색에 나선다.

이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최초 발생했다.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강한 물살에 하류로 휩쓸려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춘천시청과 인공수초섬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 했다. 의암댐이 방류에 나선 가운데 누가 수초섬 고정작업 등을 지지했는지와 사고 발생 전후 대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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