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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박정민 팬이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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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박정민 팬이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입력
2020.08.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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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같이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 호평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이정재가 같이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 호평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배우 이정재가 후배 배우 박정민의 팬임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출연하는 박정민과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박정민 씨 팬이다. 출연한 영화는 거의 다 봤다. 박정민씨는 정말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악역이 더 즐거웠다. 평상시에 할 수 없는 일을 더 상상해서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페셜 DJ 박미선은 “혹시 그런 모습이 내면에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이정재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 청취자는 “이번 영화를 보면서 패션이 정말 GD가 계속 생각났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이정재는 “원래 영화에서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 쪽에 제 의견을 내지 않는다. 혹시나 저와 비슷할 것 같아서 자제하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개인 스타일리스트와 영화 스텝과 같이 협업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정재는 "이번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500만명이 넘으면 황정민-박정민씨와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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