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달라이라마 사진...중국 속 티베트의 '평화'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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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달라이라마 사진...중국 속 티베트의 '평화'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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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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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간쑤 남부와 칭하이 동부 ② 샤허와 퉁런

간쑤성 간난짱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 샤허현(夏河縣)에 있는 라브랑사(拉卜楞寺)로 간다. 란저우에서 약 3시간 30분 걸린다. 티베트는 시짱(西藏), 쓰촨(四川), 칭하이(青海), 간쑤(甘肅)로 쪼개졌다. 티베트 문화권을 지도로 표시하면 시짱자치구(티베트자치구) 영토보다 훨씬 넓다. 티베트는 전통 신앙과 융합한 불교를 신봉한다. 티베트 불교의 겔룩빠는 15세기 초에 생긴 이래 최대 종파가 됐다. 겔룩빠를 대표하는 6대 사원은 시짱에, 4곳, 칭하이 동부와 간쑤 남부에 각각 1곳 있다. 라브랑사는 겔룩빠 6대 사원이다.

간쑤성의 티베트 불교 사원, 라브랑사

간쑤성 샤허현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 사찰 라브랑사의 5층 불탑. ⓒ최종명


샤허 음식거리의 표지석. '라브랑'인데 'L'이 떨어져나가 ‘abrang’으로 적혀 있다. ⓒ최종명

샤허에 도착해 사원으로 가는 길에 ‘拉卜楞丛拉’ 글자가 보인다. 중국어로 읽으면 ‘라부렁(labuleng)’ 또는 ‘라보렁(laboleng)’인데, ‘아브랑(abrang)’이라 적혀 있다. 원래 있던 ‘L’이 떨어져 나갔다. ‘라브랑’이 맞다. 충라(丛拉)는 티베트 말로 시장이란 뜻이다. 영어로 ‘downtown streets’로 적었다. 거리를 따라가면 동문이고, 남쪽을 흐르는 다샤허(大夏河)를 건너면 서문이다. 동문과 서문 사이는 약 1km에 이른다.

청나라 강희제 시대인 1709년에 처음 사원을 세웠다. 샤허 출신으로 라싸의 드레풍사(哲蚌寺)에서 수학한 후 귀향한 아왕쬔뒤(阿旺宗哲)가 건축했다. 아왕쬔뒤는 문수보살의 화신으로 불렸으며 천재 종교개혁가 쫑카빠(宗喀巴) 이후 최고의 학식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1세 잠양(嘉木样ㆍvjam-dbyangs)이다. 현재 라브랑사는 6세 잠양이 주지를 맡고 있다. 환생을 믿는 티베트 불교는 달라이라마처럼 살아있는 부처, 활불이 계승한다. 잠양은 ‘라브랑사의 활불’을 뜻하는 말이다.

다샤허를 건너면 금빛 찬란한 티베트 불탑이 보인다. 5층 31.33m인 궁탕보탑(貢唐寶塔)이다. 1805년에 싸이츠(賽赤)로 알려진 3세 궁탕창(貢唐倉)이 세웠다. 싸이츠는 또 무얼까? 갈수록 복잡한 티베트 용어에 머리가 아프다. 겔룩빠는 1세 달라이라마의 스승인 쫑카빠가 정립한 종파다. 싸이츠는 쫑카빠의 금좌(金座)를 이어받은 활불로 학식이 뛰어난 인물을 말한다. 라브랑 사원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다. 싸이츠는 학부를 총괄한다.

라브랑사를 둘러싼 세계에서 가장 긴 마니룬(마니차) 복도. ⓒ최종명


라브랑사 거리의 어린 승려, 전성기에는 4,000여명이 머물던 대형 사원이었다. ⓒ최종명

약 2,000개에 이르는 마니룬(또는 마니차)이 라브랑사를 둘러싸고 있다. 한 바퀴 돌면 윤회의 고통을 해탈한다. 1시간이나 돌리며 걸어야 한다. 라브랑사는 학원을 겸하는 사원을 빼면 모두 승사(僧舍)다. 길을 따라 사원으로 향하는데 어린 승려 둘이 다정하게 걸어온다. 해맑은 눈빛으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승사에 머물며 학원에서 공부하는 승려가 많다. 전성기에는 4,000여명의 승려가 기거했다.

라브랑사 승사를 따라 골목이 길게 이어져 있다. ⓒ최종명


라브랑사 대경당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티베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순으로 적혀 있다. 구글 번역기를 이용했는지 한글로 표기돼 있지만 온전한 한국어는 아니다. ⓒ최종명

길을 잘못 찾아 승사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다. 승려는 더 들어오지 말라고 손짓하며 친절하게 사원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사원을 제외한 승려 거주지에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한때 분신 투쟁이 자주 일어났다. 다시 큰길로 나가 5분 정도 동쪽으로 걸어가니 사원으로 가는 팻말이 보인다. 산 아래에 사원 중심인 대경당(大經堂)이 보이기 시작한다.

라브랑사 중심지에 자리 잡은 대경당 건물(녹색 기와 지붕). ⓒ최종명


라브랑사의 대경당은 강의장이자 문사학원이기도 하다. ⓒ최종명

모든 티베트 사원의 대경당은 강의장이기도 하다. 2세 잠양이 확장했을 때 3,000명의 승려가 함께 불경을 외웠다고 한다. 불법의 대론(大論)을 학습하는 문사학원(聞思學院)이며 학습 기간은 15년이다. 사원에는 밀종, 의약, 시륜 등 모두 6가지를 가르치는 전문 학원이 있는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크다. 빈 강당이 아니라 석가모니와 쫑카빠를 비롯해 역대 잠양 활불이 봉공돼 있다. 탕카(唐卡ㆍ탱화)가 걸렸으며 빼곡하게 불경이 꽂혀 있다. 앞줄 가운데에 약간 높게 의자가 비치돼 있다. 강독하는 자리다. 아쉽게도 사원 내부는 촬영 금지다.

라브랑사의 오색 깃발인 룽따(왼쪽). 불전 입구는 법륜과 사슴 한 쌍이 그려진 천으로 가려져 있다. ⓒ최종명


라브랑사 불전에 파드마삼바바의 우화를 바탕으로 그린 탱화가 걸려 있다. ⓒ최종명

불경을 적은 오색 깃발인 룽따를 지나 문수보살전과 사자후불전을 차례로 관람한다. 입구는 사시사철 가림막을 두른다. 석가모니의 첫 불법 장소인 녹야원의 사슴 한 쌍과 법륜이 그려져 있다. 가림막과 불전 사이에 공간이 있다. 탕카 한 점이 눈에 띈다. 코끼리, 원숭이, 토끼, 새가 올라타고 있다. 한 그루 과일나무가 자라고 새가 딴 과일이 코, 손, 입에 그려져 있다. 8세기경 부탄을 거쳐 인도 밀교를 티베트에 전수한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ㆍ연화생대사)의 우화다. 힘을 합쳐 나무를 심어 가꾼 후 열매가 맺자 달콤한 ‘행복’을 나누는 이야기다. 티베트 사원이나 생활 공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라브랑사 쑤여우화 전시관의 동물 우화. ⓒ최종명


쑤여우화로 만든 쫑카빠와 불감 속 활불. ⓒ최종명

사진 촬영이 가능한 쑤여우화(酥油花) 전시관이 있다. 불전에서 자주 보던 그림을 예술로 승화한 전시관이다. 쑤여우는 야크 젖으로 만든 버터다. 쑤여우화는 이를 재료로 한 조소 작품이다. 화려한 쑤여우화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흙이나 돌에 비해 부드러워 인물 식물 동물 등을 형상화하기 쉽다. 주름까지 세밀하게 보살을 만들고 불교 고사도 구현한다. 천연염료로 색감을 입히니 생동감도 넘친다. 꽃이라 하는 이유는 ‘찬란한 그림(畫)’에 대한 중의적 표현은 아닐까? 동물은 물론 나무와 열매도 살아있는 듯 빛이 난다. 티베트 사원에 봉공하는 예물이다. 봉긋한 모자를 쓰고 양탄자에 앉은 쫑카빠나 불감 속 활불도 눈빛까지 살아있는 듯하다.

나이 든 승려가 라브랑사에서 나가는 여인과 스쳐 지나고 있다. ⓒ최종명

사원을 거닐어본다. 티베트 불교를 상징하는 무수한 기호도 훑어본다. 가끔 티베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며 순례를 하는지 궁금하다. 왜 티베트 문화를 담은 공간에 오면 여타 신앙에 비해 다른 느낌이 드는 걸까. 붉은 가사를 입은 늙은 승려 옆으로 아주머니가 지나간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어디서 와서 하나의 시간과 공간에서 마주하는 걸까. 잡념이 많아지는 티베트 사원 라브랑사다.


티베트 예술의 고향, 칭하이성 퉁런 (레공)


간쑤성 간난짱족자치주에서 칭하이성 황난짱족자치주로 가는 길의 간자초원 도로 풍광. ⓒ최종명


간자초원을 지나는 지방도 표지판이 1세 잠양대사의 고거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최종명

간쑤성 간난짱족자치주에서 성의 경계를 넘어 칭하이성 황난짱족자치주(黃南藏族自治州)로 이동한다. 주도는 퉁런(同仁)이다. 약 3시간이 걸린다. 라브랑사를 벗어나 북쪽으로 30분가량 달리니 초원이 나타난다. 간자초원(甘加草原)이다. 평균 해발 3,000m가 넘는다. 1세 잠양의 옛집으로 가는 팻말이 나타나는데 6.6km 거리다. 팻말을 보자마자 차가 지나가 버린다. 일정에 없던 장소라 약간 갈등이 생긴다. 아쉽게 그냥 지나친다. 다음에,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리라.

간자초원에서 칭하이로 들어서자 단하지형의 산이 펼쳐진다. ⓒ최종명


초원 도로에서 만난 티베트 양떼. ⓒ최종명

초원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거의 없다. 가끔 화물차를 앞서느라 약간 고생이다. 칭하이의 솽펑시향(雙朋西鄉)으로 들어서니 단하지형(丹霞地形)이 병풍처럼 다가선다. 초원과 함께 드러나니 풍광이 색다르다. 길을 막는 양 떼가 출몰한다. 언덕으로 대피한 양과 눈이 마주친다. 바람에 휘날리는 머플러처럼 멋진 두 귀를 가졌다. 티베트 고원이 터전인 양과 눈싸움을 하다 보니 어느새 협곡으로 들어선다. 울긋불긋한 산 사이를 지나 황하 상류의 한적한 마을에 이른다. 티베트 예술의 고향 퉁런이다.

황하 상류가 흐르는 퉁런 시내의 다리. ⓒ최종명

‘티베트 화가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는 퉁런은 티베트 말로 레공(རེཔ་གོང་)이다. 중국어로 러궁(熱貢)이라 음역했다. ‘금빛 골짜기’라는 뜻이다. 황하 지류가 흐르는 마을이다. 다리에 티베트 문자와 중국어가 나란히 적혀 있다. 레공은 15세기부터 티베트 예술의 메카로 등장했다. 화포(畵布)에 그린 탕카를 비롯한 벽화, 티베트 자수인 두이슈(堆繡), 조각과 소조 등의 예술작품을 모두 ‘레공예술’이라 부른다. 직접 제작하고 전시하는 예술관을 찾았다.

퉁런의 탕카예술관에 걸린 정교한 보살 탕카. ⓒ최종명


탕카에 화려한 색채를 입히는 천연염료. ⓒ최종명


탕카예술관에서 화가가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종명

작업실에서 화공들이 붓으로 색을 입히고 있다. 오색 찬란한 도료는 자연에서 채취한다. 지역 곳곳에 많이 분포돼 있었기에 예술혼을 살렸다. 어린 연습생이 보살의 약간 갸우뚱한 얼굴을 노트에 그리고 있다. 데생 연습만 몇 년을 한다. 밑그림을 그린 후 채색을 시작한다. 평범한 크기의 탕카 한 점을 완성하는데 두어 달이 걸린다고 한다. 전시실 작품은 판매도 하는데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롱보사 앞 사면 도모 보살 광장. ⓒ최종명


롱보사 사면 도모 보살 광장에서 티베트 여인이 오체투지하고 있다. ⓒ최종명

동서남북 네 방향을 향해 앉아 있는 도모(度母) 보살 광장이 있다. 관음보살의 눈물이 승화된 ‘어머니’ 같은 보살이다. 오체투지로 경배하고 보살 주위를 끊임없이 순례한다. 산 아래에 롱보(རོང་བོ་) 사원이 있다. 음역해 룽우사(隆務寺)라 한다. 영문으로 ‘Rongwo’라 쓰여 있는데 중국어 발음인 ‘bo’가 ‘버’에 가깝기 때문에 비슷한 ‘wo’로 표기한 듯하다. 원나라 시대인 1301년 싸꺄빠 사원으로 지어졌다가 명나라 시대인 16세기에 주류인 겔룩빠로 개종했다.

롱보사의 불전 벽. 색감이 담백한 듯 찬란하다. ⓒ최종명


롱보사 관음보살전. ⓒ최종명

사원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불전으로 들어가서 관람해도 방해하는 사람이 없다. 대경당을 보고 문을 넘나들며 이동한다. 벽면과 대문, 창문이 원색에 가까운데 담백한 느낌이다. 벽을 뚫고 나온 통나무는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오래된 단청의 느낌이랄까? 어디서 찍어도 다 예쁘다. 관음보살전에 가니 마침 예불이 진행 중이다. 사람들이 모두 사진을 찍는다.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한 마음을 새기며 카메라를 열었다.

우툰하사 창문에 달라이라마 14세의 사진과 티베트어와 영어로 쓴 글이 걸려 있다. 2015년 찍은 사진인데 2019년 다시 갔을 땐 볼 수 없었다. ⓒ최종명

퉁런에 가면 꼭 찾는 사원이 있다. 강남의 우툰촌(吾屯村)으로 간다. 탕카의 진정한 발상지다. 레공예술의 고향이 바로 우툰촌이다. 사원 두 곳이 있는데 상사(上寺)와 하사(下寺)다. 상사는 잘 가지 않고 하사에 늘 간다. 우툰하사에 가면 승려를 불러야 한다. 표 파는 사무실이 있지만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2015년에 처음 갔을 때 창문에 달라이라마 14세 사진이 붙어 있어서 놀랐다. 티베트어와 영어로 쓴 문구도 적혀 있다. 티베트어는 아무리 봐도 외계어다. 자음과 모음이 있는 표음문자라고 하니 쉽게 읽을 수는 있으려나? 영어로 ‘고귀한 인간의 삶(A PRECIOUS HUMAN LIFE)’이라 적혀 있다. 2019년에 다시 갔더니 없어졌다.

불전을 열어주는 승려를 따라가며 우툰하사를 관람한다. ⓒ최종명

승려가 열쇠 꾸러미를 들고 나선다. 불전을 하나씩 열어 준다. 300여명이 함께 앉아 공부하는 대경당을 비롯해 미륵전, 관음전, 쫑카빠전을 차례로 연다. 티베트 문화권 중 암도 지역, 칭하이와 간쑤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821년 당나라와 전쟁을 하던 토번(당시 티베트 왕국)의 장군이 군대를 주둔했다. 장군의 손자들이 주민을 위해 헌신하자 선인이 감동해 예술의 고향으로 삼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레공예술은 당나라와의 전쟁을 계기로 거주하게 된 티베트 후손에 의해 창조된 예술이다. 968년에 이르러 예술인 집단이 힘을 모아 사원을 건립했다. 전성기에는 불전이 108좌에 이르렀다는데 지금은 7개만 남았다.

비가 내려 산뜻한 모습의 우툰하사. 오른쪽 불전이 대경당이다. ⓒ최종명

규모는 작아도 불전은 보물 천국이다. 십일면 천수천안관음보살은 화려한 불상의 극치를 보여준다. 높이 12m인 미륵보살은 웅장하며 두 기둥에 새긴 용은 승천하는 기세다. 높이 8m인 쫑카빠 대사의 봉긋한 모자도 인상에 깊이 남는다. 그러나 국보급 탕카로 뒤덮인 대경당에 비할 바가 아니다. 벽에 걸린 탕카가 144폭이다. 1층에만 가로와 세로 모두 3m의 탕카가 20폭이나 된다. 가장 오래된 것은 300년이 됐다고 승려가 자랑한다. 금강보살이 유난히 많다. 그야말로 탕카의 진열장이다. 왜 탕카의 고향인지 대경당이 증명하고 있다.

‘평화’를 뜻하는 티베트 문자. ‘시데’ 라고 읽는다. ⓒ최종명


우툰하사 대경당 순백의 벽면에 그림자가 비친 모습. ⓒ최종명

대경당을 둘러본다. 석가모니, 쫑카빠, 현지 활불 대사를 봉공하는 곳을 거쳐 되돌아 나왔다. 얼핏 뒤돌아보니 자그마한 달라이라마 14세 사진이 보인다. 2007년에 라싸 인근 사원에서 가끔 보기는 했지만 요즘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왜 사진이 있는지 묻기에는 서로 불편하고 민감하다. 바로 옆에 특별한 인상을 주는 티베트 문자인 ‘ཞི་བདེ་’가 적혀 있다. 승려는 ‘허핑(和平)’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한다. 평화라는 뜻이다. 한글로 표기하면 ‘시데’다. 순백의 지붕 벽면에 그림자가 비친다. 그림자만으로도 본 모습을 쉽게 알 수 있다. ‘허핑’ ‘평화’ ‘시데’는 모든 인류의 희망을 비추는 그림자다.

최종명 중국문화여행 작가 pine@youy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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