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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 "시즌2 한다면? 지금 멤버와 그대로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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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 "시즌2 한다면? 지금 멤버와 그대로 가고파"

입력
2020.08.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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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영민 기자

'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영민 기자


'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진 선장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즌2에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송호준은 "최근에 요트 자격증을 땄다. 언젠가 다시 가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또 가고 싶다. 처음에는 높은 파도가 무서웠지만, 적응하고 나니 편하게 느껴졌다. 물도 따뜻하더라"라고 말했다.

장기하는 "'요트원정대'를 다녀오니 바다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강한 존재더라. 또 한번 요트를 타는 건 나중에 송호준의 요트를 얻어타는 정도"라고 밝혔다.

만약 '요트원정대' 시즌2가 나온다면 어떤 멤버가 함께할까. 김승진 선정은 "지금 멤버와 그대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송호준 또한 시즌2 추천 멤버를 묻자 "진구 최시원 장기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장기하는 "저는 제 지인을 아끼기 때문에 섣불리 추천하기 어렵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시원은 "대중문화인 말고 실무진 중 회사 임원 분들"이라는 색다른 답변을 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김승진 선장과 함께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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