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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막내 최시원 "배려·존중 덕 좋은 기억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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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막내 최시원 "배려·존중 덕 좋은 기억 밖에 없어"

입력
2020.08.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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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요트원정대' 막내로 활약했다. 권영민 기자

최시원이 '요트원정대' 막내로 활약했다. 권영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요트원정대'로 특별한 도전을 다녀왔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요트원정대' 팀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한 계기를 소개했다.

진구는 "김승진 선장님에 대한 무한 신뢰가 있었다. 선장님을 꼭 만나고 싶었고, 실제로 만나보니 상상 이상의 충격을 받았다. 저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분들과 마음껏 이야기하면서 배우고 가져갈 게 많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감히 '요트원정대'를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꼭 한번 같이 하고 싶었던 형님들과 선장님이 계셔서 흔쾌히 빠르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4명 중 막내로 참여한 최시원은 "워낙 배려와 존중을 많이 받아서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안 해본 경험은 되도록 해보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과거에 다른 여행을 했을 때도 대자연이 중심이 되는 여행에는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다. '요트원정대'는 반드시 가봐야겠다고 확신을 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송호준은 "방송을 많이 한 분들과의 출연이 부담스러웠지만, 큰 바다로 나가고 싶었다. 그런 기회가 흔치 않지 않나. 그래서 가게 됐다"고 답했다.

네 사람의 캐스팅과 관련해 '요트원정대'를 연출한 PD는 "선택은 기대 이상"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김승진 선장과 함께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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