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ㆍ광역ㆍ비대면명소ㆍ순환 등 코스별 구분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트렌드 변화와 여행객들의 욕구를 반영해 15일부터 대전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티투오는 △요일별로 주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관내테마투어 △주말 충북 옥천, 충남 논산 등 대전인근 10곳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광역테마투어 △코로나19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언택트명소 투어 △남부(대전아쿠아리움, 효월드 등), 대청호(세천근린공원, 대청호 자연생태관 등)을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 운영한다.
15일 첫 출발을 하는 관내투어는 매일 오전과 오후, 야간(금요일만) 구분하여 운행하고 나머지 투어는 주말 오전, 오후 2회 운영한다. 출발은 대전역 서광장에 마련된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한다.
올해에는 단재 신채호생가와 옛 대전형무소 등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등 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역사현장을 돌아보는 '다크투어', 코로나19로 비대변 관광지로 꼽히는 한밭수목원과 계족산 황톳길 등 '언택트 세이프코스' 등을 신설했다.
투어 신청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하고, 선착순 21명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각각 4,000~9,000원이다.
투어 참가자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지침울 준수해야 한다.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시티투어 운영애 재개되면 코로나19로 지친 여행객들이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전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는 등 즐거운 관광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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