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지역사회 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경기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3명, 부산이 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우즈베키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유입자 중 13명은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7명 증가해 누적 1만3,786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3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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