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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4명... 수도권만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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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54명... 수도권만 32명

입력
2020.08.12 10:15
수정
2020.08.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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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어 인근 중앙상가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온 가운데 11일 오후 시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어 인근 중앙상가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온 가운데 11일 오후 시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지역사회 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경기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3명, 부산이 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우즈베키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유입자 중 13명은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7명 증가해 누적 1만3,786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305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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