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료 59억원 상당, 내년 해당 날짜까지 사용 가능
하나투어가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마일리지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60개월)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15년 적립되거나 발행돼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내년 해당 날짜까지 연장된다. 휴면 회원은 올해 말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휴면 해지하면 그다음 달부터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이용 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되는 방식이며, 올해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와 상품권은 총 59억5,000만원에 이른다. 하나투어는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폭넓은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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