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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숲2' 배두나 "조승우와 호흡 말할 것도 없이 최고, 전혜진은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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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숲2' 배두나 "조승우와 호흡 말할 것도 없이 최고, 전혜진은 롤모델"

입력
2020.08.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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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비밀의 숲2'에서 조승우 전혜진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tvN 제공

배두나가 '비밀의 숲2'에서 조승우 전혜진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tvN 제공


배우 배두나가 조승우 전혜진과의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조승우 배두나는 11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서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시즌1에 이어 황시목 역으로 배두나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추는 조승우는 "시목이도 표현하지 않아도 '여진아~'라고 할 것 같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대립이 아닌 그 안에서 황시목 한여진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이다. 황시목 한여진이 눈에 불을 켜는 관계는 아니다. 배두나와 호흡안 당연히 좋았다"고 말했다.

한여진 역을 맡아 컴백하는 배두나는 "황시목 한여진이 어떤 사람인지는 바뀌지 않았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한다. 그런 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조승우와 호흡에 대해 배두나는 "말할 것도 없다. 시즌1에서 처음 만나는 분과 이렇게 편할 수 있나 싶었는데 이번 시즌2도 리허설도 없이 편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배두나 전혜진의 로맨스도 기대할 만 하다. 배두나는 "하트 눈빛으로 전혜진 선배님을 바라봤고, 찍으면서 더 사랑에 빠졌다. 한여진에게도 최빛이 롤모델이고, 배우 배두나에게도 전혜진 선배님이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정말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최빛으로 '비밀의 숲2'에 출연하는 전혜진은 "배두나를 믿고 따라가고 싶었다. 생각보다 더 털털하고 현장을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다"며 화답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2017년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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