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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숲2' 합류 전혜진X최무성 "배우로 성장한 기회, 자신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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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숲2' 합류 전혜진X최무성 "배우로 성장한 기회, 자신감 생겨"

입력
2020.08.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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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왼쪽) 최무성(오른쪽)이 '비밀의 숲2'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tvN 제공

전혜진(왼쪽) 최무성(오른쪽)이 '비밀의 숲2'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tvN 제공


배우 전혜진 최무성이 '비밀의 숲2' 출연을 어떻게 결정했을까.

전혜진 최무성은 11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엘리트 귀족 검사 우태하 역으로 합류하는 최무성은 "'비밀의 숲'이 명품 드라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다. 촬영할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이번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우태하라는 캐릭터에 대해 최무성은 "모든 드라마는 선악의 구분이 비교적 분명한 게 특징인데 '비밀의 숲' 황시목은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더라.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모든 캐릭터에게 그런 부분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부분에 대한 대립이 재밌었다. 황시목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여성 최초이자 유일한 정보부장 최빛 역의 전혜진은 "사실 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경찰 역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계속 같은 역할이라는 게 한정적일 수 있었는데, 다시 '비밀의 숲' 첫 시즌을 보는 순간 너무 하고 싶더라"라며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전혜진은 "촬영 현장에서 배두나와도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첫 방송을 앞둔 지금은) 역시 좋더라. 작품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전혜진은 "워낙 대본을 치밀하게 써주셔서 '내가 범인일까?' 싶더라. 줄타기하듯 만들어갔다"고 촬영 현장에서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에 대해 박현석 감독은 "어렵게 캐스팅 제안을 드렸다. 하지만 작품을 보면 '이 분들 외에 다른 배우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게 분명해서 확신을 갖고 러브콜을 보냈다. 그 확신을 믿어주신 덕분에 같이 작업할 수 있었다. 황시목 한여진 최빛 우태하의 활약은 극을 떠받치는 기둥 같은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2017년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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