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가 한층 강력해진 콘셉트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는 17일 공개하는 새 앨범 'Not Shy'(낫 샤이)는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ITZY가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ITZY는 황무지를 배경으로 제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급이 다른 '멋쁨'을 드러냈다. 다섯 멤버 모두 빛나는 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치며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황금 막내 라인으로 뽑히는 유나는 훌쩍 자란 키와 작은 얼굴로 8등신이 넘는 비현실적인 비율을 과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타이틀곡 콘셉트와 열일하는 비주얼에 대한 관심은 앨범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으로 번졌다.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들이 ITZY를 위해 총집합했다는 점은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박진영을 필두로 런던노이즈(LDN Noise) 켄지(KENZIE) 이스란 이우민(collapsedone) 코비(Kobee) 등이 신보에 대거 참여하며 역대급 퀄리티의 앨범을 예고했다. 이에 핫한 작가진의 음악과 ITZY의 매력적인 음색이 빚어낸 결과물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신곡 'Not Shy'는 ITZY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꿀리지 않는 당당함을 노래해 온 이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ITZY는 지난해 8월 데뷔한 뒤 171일 만에 첫 신인상을 수상하고, 이후 총 11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트와이스를 잇는 대형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달라달라'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로 '3연속 히트'를 이뤄낸 ITZY는 '괴물 신인'을 넘어 K팝 트렌드를 이끄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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