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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앨리스' 무감정증 형사로 복귀 결정한 이유 "새로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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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앨리스' 무감정증 형사로 복귀 결정한 이유 "새로운 느낌"

입력
2020.08.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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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앨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제공

주원이 '앨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제공


배우 주원이 복귀작 ‘앨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원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의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 역을 통해 군 전역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주원은 형사 역할로서 폭발적인 액션신들을 소화해야 했다. 또한 선천적 무감정증이라는 캐릭터 특성상 섬세한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에도 주원이 '앨리스'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어느 하나 비슷한 것이 없는 주원의 필모그래피가 '앨리스'로 이어진다. 때로는 도전처럼 여겨지는 작품이나 캐릭터도 과감하게 선택해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은 주원은 이번 ‘앨리스’ 역시 결코 쉽지 않았지만, 매력적으로 느꼈고 출연을 결심했다.

주원은 ‘앨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새로운 내용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렸다. 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엄마에 대한 내용, 기존과 다른 새로운 타임슬립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그 어떤 작품보다 새로운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진겸은 선천적으로 무감정증이지만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표현이 필요하다. 극적인 감정 노출 없이 인물의 심리를 표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주원은 “박진겸은 선천적으로 감정이 없게 태어났는데 엄마의 노력으로 많이 성장한 캐릭터다. 일반 사람들처럼 표현할 수 없기에 눈빛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에는 미세한 표현으로 감정을 연기했고, 박진겸의 감정을 건드리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때 특히 임팩트를 주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도전이든 최선을 다해 해내고 마는 주원이라 가능했을 박진겸의 면모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앨리스’ 첫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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