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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CI
팅크웨어가 2분기 블랙박스 내수 시장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6% 성장했다.
팅크웨어는 1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QXD5000'과 신규 사업인 생활가전, 아웃도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해외 블랙박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이동제한) 여파로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수요가 감소 했으나, 일본 매출은 폭스바겐(VW)?볼보(Volvo) 등 B2B 채널 공급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팅크웨어는 생활가전 및 아웃도어 사업은 편리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기타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가량 성장했다. 다만 내비게이션 단말기, 전자지도 플랫폼 등 지도 관련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대외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블랙박스 판매 확대와 신사업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향후 완성차사와 전장 사업 협업을 강화하여 중장기적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및 관련 시장 수요 충족을 목표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체 지도 빅데이터 및 위치기반 솔루션 등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포티투닷(옛 코드42)·NHN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또 배달대행 전문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 지분 투자를 진행하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최종 배송 단계)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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