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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7명, 서울이 6명, 충남이 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5명, 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 유럽, 알제리 등이 각 1명씩이었다. 해외유입자 중 9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1명 증가해 누적 1만3,729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3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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