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조선에 전해진 첫 승전보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강연이 시작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강연으로 꾸려진다.
한국 독립전쟁 연구의 권위자이자 역사 교과서를 편찬하며 역사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신주백 소장이 '봉오동·청산리는 모두의 전쟁이었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 참여한 신주백 소장은 "봉오동, 청산리 전투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차클' 학생들은 입을 모아 "홍범도, 김좌진 장군의 전투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에 신주백 소장은 "전투의 승패는 피해 규모가 아닌, 전쟁의 목적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봉오동·청산리 전투는 홍범도 김좌진만의 전투가 아니고, 사실 승리한 전투도 아니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신주백 교수가 말하는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진실과 의미는 무엇일까.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신주백 소장의 흥미진진한 문답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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