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GLA’가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미’ 미디어 이벤트에서 2세대 모델을 공개헀다.
메르세데스-벤츠 GLA는 공개 이후 주요 제원 등을 연이어 공개했고 올해 3월부터 판매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더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GLA의 매력을 한껏 높일 계획이다.
2세대 GLA는 초대 GLA에 비해 앞뒤 오버행을 소폭 줄이며 전장이 15mm이 줄은 4,410mm에 머무르지만 전폭과 전고 그리고 휠베이스는 각각 1,834mm와 1,611mm 그리고 2,729mm에 이른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GLA의 기반이 되는 신형 A 클래스와의 공통된 모습을 갖췄으며, SUV의 감성을 높이는 클래딩 가드 및 디테일을 곳곳에 더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실내 공간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성향을 고스란히 이어 받은 모습이며 우수한 실내 패키징을 통해 기존 GLA보다 더욱 넓은 탑승 공간 및 우수한 시야를 제공해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14L 넓은 적재 공간 역시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GLA의 큰 매력은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있다. 공개 초기에는 163마력을 발휘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4마려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 및 각각 150마력과 190마력의 디젤 사양이 마련됐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엔진을 마련했다.
최고 출력 347마력을 내는 메르세데스-AMG GLA 35 4Matic, 387마력의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그리고 전기의 힘을 더한 421마력의 메르세데스-AMG GLA 45 S 4Matic+ 등이 마련되어 강렬한 드라이빙을 예고한다.
여기에 디젤 사양에서도 116마력을 내는 GLA 180을 새롭게 추가하며 더욱 다채로운 합리성을 누리고, 구매의 부담을 덜어내는 모습이다. 끝으로 지난 3월에는 156마력의 1.3L 가솔린 엔진과 75kW급 전기 모터를 더한 GLA 250 e가 데뷔하며 ‘PHEV’까지 확장에 나선다.
2세대 GLA는 지난 3월부터 독일, 영국, 폴란드, 스페인 등에 먼저 출시되었으며, 유럽 및 미국, 그리고 세계 시장에는 순차적으로 판매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경우에는 출시 일정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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