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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강렬히 돌아온 ‘폭스바겐 골프 GTI·GTE 그리고 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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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강렬히 돌아온 ‘폭스바겐 골프 GTI·GTE 그리고 GTD’

입력
2020.08.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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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등장과 함께 GTI와 GTD 그리고 GTE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등장과 함께 GTI와 GTD 그리고 GTE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폭스바겐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의 8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은 8세대를 맞이한 골프에 다양한 매력을 제시하는, 그리고 ‘골프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다양한 파생모델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은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골프의 파생 모델’ 구성을 고스란히 이어가 골프 GTI, GTE 그리고 GTD로 이어지는 파생 모델의 전통을 이어가며, 더욱 경쟁력 높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과연 골프 GTI, GTE 그리고 GTD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품고 있을까?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성능과 움직임을 개선한 폭스바겐 골프 GTI

폭스바겐 골프에게 있어 가장 대표적인 파생 모델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솔린 고성능 라인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폭스바겐 골프 GTI’가 떠오른다. 8세대 골프 역시 GTI 모델을 선보이며 ‘고성능 골프’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채로운 외형을 완성하는 GTI, GTE 그리고 GTD의 공통된 바디킷 위에 고성능 모델을 암시하는 ‘붉은색 GTI’ 레터링을 품으며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제시한다. 여기에 듀얼 타입으로 마무리된 머플러 팁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제시한다.

실내 공간 역시 소소한 개선을 더해 GTI의 감성을 강조한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8세대 골프 GTI가 이목을 끄는 부분은 역시 성능에 있다. 실제 폭스바겐은 기존의 GTI 시리즈를 압도하는 245마력의 2.0L TSI 엔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8세대 골프 GTI는 역대 최고의 GTI를 자처한다.

한층 강력한 엔진과 합을 이루는 것은 7단 DSG로, 더욱 빠르고 즉각적인 변속을 제시해 ‘성능의 활용’을 한층 끌어 올린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골프 GTI는 뛰어난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최적의 출력 활용을 통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인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단순히 강력한 성능을 품은 파워트레인의 적용은 물론이고 폭스바겐의 DCC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컴포트, 에코 그리고 스포츠로 나뉜 드라이빙 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강조한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E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E

PHEV의 매력을 높이는 골프 GTE

폭스바겐 GTE는 전기의 힘과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만남을 테마로 한다.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친환경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고성능 모델인 만큼 GTE의 레터링을 푸른색으로 칠해졌다. 그로 인해 머플러 팁을 감추는 ‘센스’ 또한 함께 더해졌다.

전력에 대한 개입을 상정하고 있는 만큼 계기판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전력’ 관리 및 주행 상황에서의 ‘전기의 힘’의 개입을 파악할 수 있는 별도의 그래픽 테마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E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E

성능 부분에서는 150마력을 내는 1.4L TSI 엔진을 장착하고, 85kW급의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245마력과 40.8kg.m에 이르는 풍부한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DSG를 탑재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능숙한 움직임을 제시한다.

또한 13kWh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며 전기의 힘으로 60km 거리, 그리고 13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이외에도 PHEV를 위한 별도의 드라이빙 모드가 마련되어 ‘GTE의 완성도’를 끌어 올린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D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D

효율을 보장하는 골프 GTD

디자인에 있어서 GTI나 GTD 등과 큰 차이가 없지만 골프 GTD는 고성능 디젤 사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성능의 개선을 이뤄냈다. 실제 GTD의 레터링은 검은색 패널에 은색으로 결정됐고, 머플러 팁도 트윈 타입으로 한쪽에만 배치되어 ‘GTI 보다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D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D

하지만 보닛 아래 자리한 디젤 엔진에 대해서는 확실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실제 폭스바겐은 최고 출력 200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는 2.0L TDI 엔진을 마련했으며 7단 DSG를 통해 ‘성능의 구현’과 ‘주행 효율성’의 가치를 높인다.

이와 함께 디젤게이트의 그림자를 지워내려는 듯 SCR 시스템을 장착해 배출가스의 오염 정도를 억제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골프 GTD는 ‘성능과 효율’의 공존을 달성하는 고성능 디젤 해치백의 정체성을 명확히 제시한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E, GTI, GTD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E, GTI, GTD

세가지 테마로 등장한 골프

폭스바겐 골프는 기본 사양을 시작해 다채로운 파생 모델, 그리고 성능 구현에 따른 ‘특별한 핫해치’ 버전으로도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등장한 GTI, GTE 그리고 GTD는 기대한 것을 웃도는 성과를 품고 있는 만큼, 각 사양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할 ‘추가적인 파생 모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진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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