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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비상… 폭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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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비상… 폭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곳곳 통제

입력
2020.08.11 06:41
수정
2020.08.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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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가 예보된 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전국에 비가 예보된 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11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출근길 서울시 주요 도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구간은 동부간선로 성수JC방향 수락→성수JC와 의정부방향 성수JC→수락지하차도 등이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성수대교→동호대교는 2개차로가 차단됐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반포IC→한남대교,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양화대교→성산대교, 여의하류→양화대교, 잠실대교→청담대교,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강대교→동작대교, 성산대교→양화대교는 4차로가 차단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잠수교, 방화대교 남단 개화 육갑문, 양평 나들목과 당산지하차도 등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돼 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약 7.2m로 전날 밤까지 계속 줄어들다 자정 무렵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한강 수위와 직결되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수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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