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다주택 참모들 논란 의식? 신임 3수석은 '1주택 혹은 무주택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다주택 참모들 논란 의식? 신임 3수석은 '1주택 혹은 무주택자'

입력
2020.08.10 18:13
수정
2020.08.10 18:26
0 0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왼쪽부터)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왼쪽부터)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했다. 연합뉴스


10일 발표된 최재성 정무수석ㆍ김종호 민정수석ㆍ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내정자는 '다주택 고위공직자’ 논란에서 비껴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1주택자 또는 무주택자다.

관보에 게재된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 내정자는 전세권만 보유한 무주택자다. 20대 국회의원 시절 신고한 재산목록을 보면 최 내정자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근린생활시설 임차권 3,000만원, 배우자의 송파구 석촌동 다세대주택 임차권 4억8,000만원, 장남의 서울 마포구 연립주택 임차권 5,000만원 등을 신고한 무주택자다.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던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는 매도했다. 이를 포함한 재산은 총 7억4,925만원이다.

김종호 민정수석 내정자는 서울 동작구에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다. 본인 명의의 아파트(6억원)로 동작구 상도동에 있다. 다만 아버지가 부산 남구와 경남 밀양시에 단독주택(3억5,700만원, 1,13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총재산은 예금 3억6,756만원 등을 포함해 12억5,296만원이다.

김조원 민정수석의 경우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갤러리아팰리스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최근 잠실 아파트를 실거래 최고 가격보다 2억원 상당 높게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며 '일부러 아파트를 팔지 않으려고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내정자는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2억3,800만원)을 보유한 1주택자다. 예금 9,969만원 등 3억2,319만원을 등록했다. 김거성 현 시민사회수석(서울 은평구ㆍ경기 구리)의 경우 은평구에 있는 주택(분양권)이 철거 후 재건축 중이어서 거래금지 기간에 해당해 경기 구리에 있는 아파트 매도를 추진하고 있었다.

정민승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