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단도 파견해 도배 등에 일손 보탤 계획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은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에 참여한 그룹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5개사다.
포스코그룹은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폭우가 집중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 집수리·도배 등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Change My Town’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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