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계층인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4,599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6월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 반 동안 이뤄졌다. 감염병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무증상 전파를 막기 위한 조처다.
코로나19 검사에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검사자 중 6명은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실시 후 치료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에 시는 코로나19 검사와 결핵 검사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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