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자리한 퍼포먼스 튜너, 블랙박스-리히터(BlackBox-Richter)가 아우디 RS7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블랙박스-리히터가 공개한 아우디 RS7 튜닝 사양은 순정 자체로도 강렬하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 962마력까지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블랙박스-리히터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변화를 더했다.
실제 블랙박스-리히터의 RS7은 강력한 성능 보다 독특하고 강렬한 외형이 눈길을 끈다. 실제 검은색 차체 위에 입체적이고 독특한 데칼이 더해져 다른 RS7과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이러한 외형은 무광의 다이아몬드 블랙 외장 페인트를 한 층 씌우고, 여기에 은색의 데칼을 섬세하게 더하는 과정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더욱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자랑한다.
아우디의 엠블럼 역시 검은색으로 칠해져 강렬함을 제시할 뿐 아니라 RS 전용의 바디킷은 블랙박스-리히터의 새로운 데칼과 함께 대담함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블랙박스-리히터는 서스펜션을 새롭게 조율해 차량의 높이를 대거 낮췄다.
블랙박스-리히터의 RS7 튜닝 차량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강력한 성능의 구현’에 있다.
순정 상태로도 591마력을 자랑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장하는 RS7이지만 블랙박스-리히터의 튜닝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진다. 실제 블랙박스-리히터의 RS7는 ECU 튜닝은 물론 터보 및 흡기, 배기의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품고 있다.
이를 통해 블랙박스-리히터의 RS7은 962마력과 127.5kg.m에 이르는 압도적인 토크를 자랑한다. 구체적인 성능은 따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가속 성능과 최고속도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박스-리히터는 아우디 RS7을 위한 튜닝 패키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이나 판매 가격 등은 별도 문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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