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최대 300㎜ 폭우 예보 주의"
닷새 전 기록적인 호우로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겼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에 다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철원군은 9일 오후 3시 28분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한탄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정연리 지역 주민들은 신정연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달라"고 통보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철원지역에 강한 비가 이어져 민통선 마을 인근을 흐르는 한탄강이 점점 불어나는 상황이다. 철원에는 이날 오전부터 130㎜가 넘는 비가 내렸다. 9일 오전까지 최대 300㎜의 물폭탄이 예보되자 서둘러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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