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배수로 작업 50대 물에 빠져 실종

8일 오후 2시21분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 순마교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경남소방본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8일 오후 2시 21분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순마교 인근 하천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이 남성은 배수로에 이물질이 걸려 물이 넘치자 이를 제거하던 중 하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순마교 인근 임고천과 단장천 일대를 수색 중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