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기상청 "인공지진 아닌 자연지진으로 분석"
북한 핵실험장이 있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7일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핵실험 등에 따른 인공지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27분 길주군 북북서쪽 43㎞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0도, 동경 129.09도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1㎞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은 “6차 북한 핵실험이 발생한 길주군에서 발생한 지진이어서 정밀 분석한 결과 인공지진의 가능성이 없고 자연지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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