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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은지 "아빠와 똑같이 무뚝뚝한 성격의 남편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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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은지 "아빠와 똑같이 무뚝뚝한 성격의 남편 만나"

입력
2020.08.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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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가 '동치미'에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한다. MBN 제공

박은지가 '동치미'에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한다. MBN 제공


방송인 박은지가 결혼 3년 만에 남편에 대해 소개한다.

오는 8일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박은지와 선우은숙 선우용여 심진화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내가 이런 사위를 만날 줄이야’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 가운데 박은지는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국 아빠와 똑 같은 성격의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선 “아빠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처럼 무뚝뚝하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지는 “남편과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한 이유도 다정하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고, 리액션도 잘해주는 모습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혼한 후에 남편은 아빠처럼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은지는 “딸이 자라오면서 가장 많이 보는 남자가 아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빠와 닮은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전해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국내 최장수 부부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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