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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팡 "유료광고 누락된 건들에 표시 조치, 시청자 기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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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팡 "유료광고 누락된 건들에 표시 조치, 시청자 기만 죄송"

입력
2020.08.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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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팡이 유료광고 누락 건들에 대해 표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양팡 SNS 제공

양팡이 유료광고 누락 건들에 대해 표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양팡 SNS 제공


크리에이터 겸 인터넷 방송인 양팡이 유료광고 누락 건들에 대해 표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양팡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채널 내 모든 유료 광고 영상에 대해 검토가 늦어져 후속 공지가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도부터 유상으로 광고비를 증정받은 건에 대한 광고 계약서를 매칭해본 결과 총 20건이 있었고 혹시라도 유료광고가 누락된 건들에 대해 유료광고 표시 조치했습니다. 저는 시청자분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치킨 브랜드 광고 영상 라이브 방송 중 협찬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제가 직접 배달해 먹는 것이며, 협찬 광고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했습니다"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 따르면 양팡은 앞서 불거진 뒷광고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유료광고 표기 영상에 대해 영상들을 하나하나 체크했고 그에 따라 유료광고 표기가 누락돼 있던 두 개의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이에 대해 양팡은 "저 스스로에 대해서 자책감과 부끄러움을 느껴 영상을 감추는데에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사과나 해명이 아닌 감추는 것이 급선무였던 제 행동과 광고 영상 제작 및 관리에 대해 너무나도 어리석고 경솔했던 저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돼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현재 회자되는 ㅍ브랜드 광고 영상에 대해 양팡은 "'뒷광고'가 이슈화 된 후에 유료광고를 표기한 것이 아니며, 해당 영상 업로드 날짜인 3월 15일부터 유료광고 표기를 했습니다. 관련 증거는 사진으로 첨부하였으며 뒷광고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유료 광고가 표기됐던 ㅍ브랜드 영상을 비롯한 모든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은 사전에 브랜드 측과 함께 기획하고 연출하여 진행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팡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뼈저리게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앞으로 매사에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팡은 현재 247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 4월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해 웹예능 프로그램 '이 세상 퀴즈가 아니다', 최근 네이버 NOW. '퀘스천 마크'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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