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인터뷰①] 엄정화 "환불원정대 매니저=유재석? 보약 지어야 할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인터뷰①] 엄정화 "환불원정대 매니저=유재석? 보약 지어야 할 듯"

입력
2020.08.06 14:38
0 0
배우 엄정화가 '놀면 뭐하니?'로 첫 삽을 뜬 환불원정대에 대해 언급했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배우 엄정화가 '놀면 뭐하니?'로 첫 삽을 뜬 환불원정대에 대해 언급했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배우 엄정화가 최근 프로젝트 첫 삽을 뜬 그룹 환불원정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엄정화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 인터뷰에서 최근 첫 회동을 가진 MBC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환불원정대에 대해 언급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엄정화 제시 화사를 멤버로 지목하며 "함께 그룹을 하겠다"고 언급한데서 출발한 해당 그룹은 이후 네티즌들에게 '환불원정대'라는 애칭을 얻으며 현실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환불원정대는 지난 달 31일 첫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정화는 이효리 제시 화사와의 첫 회동에 대해 "너무 반가웠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말 캐주얼한 만남이었는데, 앞으로 뭐가 될 지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어요.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눴죠."

네 사람의 프로젝트 명이 된 환불원정대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함께 항의하러 가면 어느 가게에서도 환불을 해 줄 것 같다'는 의미를 담아 네티즌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엄정화는 그룹명의 첫 인상에 대한 질문에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말 요즘 친구들이 이름을 예술로 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뜻을 알고 나서는 굉장히 기분 좋았죠. 사실 저는 늘 무대에 섰을 때의 제 모습이 굉장히 강해보였으면 했거든요. 무대에서는 제가 최고니까, 강해보이길 원했어요. 그런 면에서 저를 강한 이미지로 봐 주신 거니까 굉장히 좋았어요. 환불원정대 친구들 모두 그런 의미인 것 같아요. 아참, 만약 환불원정대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면 제 부캐(부캐릭터)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제 모습으로 활동하는 것 보다 그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하하."

환불원정대의 결성이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놀면 뭐하니?'에서 다양한 부캐에 도전 중인 유재석이 네 멤버의 매니저라는 새로운 부캐에 도전하지 않겠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유재석은 방송 당시 "내가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를 하면 재미있긴 할 것 같은데, 많이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엄정화는 유재석과의 케미에 대해 어떤 그림을 예상하고 있을까. 그는 "유재석 씨야 워낙 잘 하는 분이지 않나. 그러다보니 함께 한다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엄정화는 "보약을 지어야 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려 향후 이들이 보여 줄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화 '오케이 마담'은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버린 꽈배기 맛집 사장 아내 미영(엄정화)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남편 석환(박성웅)이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을 펼치며 인질이 된 승객을 구하는 내용을 담은 코믹 액션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