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초간단 장어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주 '맛남의 광장'농벤져스는 여주 특산물인 가지와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착한 도시락’을 만들어 코로나19로 힘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를 방문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장어. 그중 통영은 바닷장어의 최대 집하장이다. 하지만 어획량의 6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던 바닷장어가 수출 규제로 인해 쌓여있는 물량만 무려 900톤에 이르며 소비까지 하락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결국 바닷장어 1kg 위판값은 최소 마진보다 훨씬 낮은 약 9천 원까지 하락해 어민들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직접 바닷장어의 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통영에 방문한 백종원은 통영 소방서를 찾았다.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을 소비하는 일명 '수(水)수(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
이날 소방서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나온 장어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리필까지 하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심지어 조리사에게 함께 동업하자는 특급 제안(?)을 했다는데.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백종원을 단숨에 사로잡은 통영 소방서 구내식당 장어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바닷장어가 낯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방법을 모색하던 백종원은 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바닷장어 밀키트(즉석조리식품)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백종원은 마트 상품 담당자들에게 직접 만든 바닷장어 요리를 선보였고, 담당자들은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물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백종원 표 초간단 바닷장어 밀키트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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