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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지지' 김남국 "구두 대신 운동화, 책가방 메고 국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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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지지' 김남국 "구두 대신 운동화, 책가방 메고 국회 간다"

입력
2020.08.06 09:54
수정
2020.08.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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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벗어나지 않으면 일하는데 편리한 복장이 최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운동화와 백팩 차림으로 등원한다는 글을 올리며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갔다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지지했다.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운동화와 백팩 차림으로 등원한다는 글을 올리며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갔다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지지했다.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단정하고 일하는데 편한 복장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라며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했다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지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두 대신에 운동화 신고 본회의장 가고, 서류가방 대신에 책가방 메고 상임위원회 회의 들어간다"며 자신의 운동화와 책가방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운동화는 국회에서 바빠서 가볍게 뛸 때나 비 피해 현장을 둘러볼 때 훨씬 편하고, 책가방은 용량이 깡패여서 서류 가방과 비교 불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상식을 벗어난 극단적 복장이 아니라면 일하는데 편리한 복장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글을 통해 류 의원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비난을 퍼부은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류 의원 원피스 차림은 단정하다, 복장이 아닌 일로 평가해 달라'는 주문을 한 차원으로 보인다.

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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