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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앤더슨♥' 스테파니 활약에 '라스' 2049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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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앤더슨♥' 스테파니 활약에 '라스' 2049 시청률 1위

입력
2020.08.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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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의 러브 스토리에 ‘라디오스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화면 캡처

스테파니의 러브 스토리에 ‘라디오스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화면 캡처


가수 스테파니의 러브 스토리에 ‘라디오스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1부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테파니 이혜영 김호중 소연이 출연했다.

2년 만에 ‘라스’에 등장한 이혜영은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며 남편의 탈모약과 여성 호르몬 약을 바꿔 먹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결혼기념일 9주년 남편에게 들은 스윗한 한마디, 점점 닮아 가는 딸의 이야기까지 시원시원하게 들려줬다. 무엇보다 엄정화, 디바, 레드벨벳 등 가수들의 스타일디렉터로 활약한 에피소드, 화가로 변신해 9년간 매일 10시간씩 그림을 그린 비화를 대방출했다. 화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혜영은 “제 인생의 9년은 그림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이돌 천상지희,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그리고 발레리나로 눈부신 활약 중인 스테파니는 23살 연상인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초 재회, 사랑을 확인했다고 쿨하게 밝히며 “23살 연상 남친과 세대 차이가 없다”는 귀여운 남자친구 부심과 함께 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연애 스토리 외에도 아이돌에서 LA 발레단 유일 한국인으로 변신, 타고난 재능과 열정의 컬래버 에피소드를 공개해 ‘찐 능력자임’을 자랑했다. 특히 스테파니는 성악가 출신 김호중과 오페라 무대를 꾸며 LA까지 접수한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냈다.

김호중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호중은 “꿈꾸던 삶을 살고 있다”고 현재의 인기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실물 칭찬에 현재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고, 실제 주인공인 영화 ‘파파로티’를 무려 40번 봤다며 자신의 은사님과 나눈 대화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더욱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김호중은 티아라의 ‘보핍보핍’ 댄스로 귀요미 매력 발산은 물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곡인 '지금 이 순간‘ 명품 무대를 선사했다.

티아라 해체 후 솔로로 돌아온 소연 역시 찐 입담을 뽐냈다. 소연은 “티아라로 활동했던 10년 동안 쉬는 날이 손꼽을 만큼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최근 여행 등으로 시간을 보낸 근황을 밝혔다. 또 티아라의 데뷔 무대가 ‘라스’였다는 반전 사실부터 ‘보핍보핍’으로 가장 바쁘던 시기 김태우의 대기실을 털었던 일화까지 공개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고 있다. 다음 주 방송은 박진영 선미 김형석이 출연하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이 예고됐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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