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혜영이 갱년기를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재능 부자' 특집으로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티아라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과거 출연했을 때 내가 덥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 갱년기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때가 딱 시작이었다. 지금도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더워지려 하는데 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도 나이가 비슷하니까 갱년기가 같이 왔다. 남편은 머리도 빠지니까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나는 손도 대지 말라고 했다"며 "나는 여성 호르몬 약을 먹는데 약이 비슷하게 생겨서 몇 번 바꿔 먹었다. 나는 오히려 머리숱이 빠졌고, 남편은 소심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혜영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새 앨범 스타일링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SM 1기 출신이었다"며 "최근 이수만 선생님과 식사를 하게 됐는데 아이린&슬기 스타일링 부탁을 하시더라. 돈을 안 받고 했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해서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앞으로의 스타일 방향까지 디렉팅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혜영은 1971년생으로 올해 50세로 지난 2011년 7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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